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 성과 GGGI 국제회의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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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 성과 GGGI 국제회의에 소개
  • 교통뉴스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0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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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정부 핵심정책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 ; Global Green Growth Week)」에 참석하고, 전기차 충전서비스 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했다.

산업부는 금번 현장행보가 지난 7월 5일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대책의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고 민간 참여를 촉진시키는 차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글로벌녹색성장주간 행사에서 우차관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에너지신산업 육성정책을 소개하고 이번 행사가 에너지신산업 확산을 위한 아시아 국가간 협력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우차관은 7월5일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설명하면서 현재 70여개 세부과제를 선정, 규제개혁・집중지원・융합협의체(얼라이언스) 등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 동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의에서 수실로 밤방 유도유노(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이사회 의장은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으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전기차, 스마트그리드 등 주요사례를 소개했다.

이후 밤방 수산토노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의 기조연설,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논의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배터리・에너지저장기술에 대한 특별 세션도 진행했다.

글로벌녹색성장주간(GGGW) 행사 이후 우차관은 제주도 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서비스 개시 현장인 (주)삼화석유(SK) 행복날개주유소를 방문했다.

행복날개주유소는 주유소내 전기차 충전기 설치요건을 완화하는 제도개선* 이후, 전국 최초로 설치된 주유소 전기차 충전소로 7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고,

(주)삼화석유는 한전과 협약체결을 통해 올해 말까지 제주지역 직영주유소 4개소에 충전기 8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우태희 차관은 전국적으로 공공 급속충전기를 올해 말까지 600기 이상(한전 485기, 환경공단 150기 등) 구축할 계획으로 지난해 말까지 구축한 충전기 수(누적 531기)보다 더 많이 구축하고, 특히, 제주지역은 올해 말까지 주유소보다 더 많은 수의 충전기를 구축해 충전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유소와 같이 접근성 좋고, 차량 운행자에게 익숙하며, 다양한 시너지 창출(예: 편의점·정비소 등)이 가능한 장소에 충전기가 설치되는 것은 전기차 운행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도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한 새로운 에너지신산업 사업 형태(비즈니스 모델)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주유소·카페 등에 충전기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용의 50%(최대 2천만원)를 지원하는 예산사업(’17년 40억원)을 신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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