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3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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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3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 개최
  • 수습기자 박새미
  • 승인 2016.08.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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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간의 협조를 통한 수출 활성화 기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0일 수출지원기관과 업종별 협업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수출지원기관협의회」를 중기중앙회 회의실에서 개최하여, 상반기 발표된 수출대책의 현황과 하반기 목표를 점검하고 향후 수출 전망에 대해 논의했다.

주형환 장관은 상반기까지의 수출은 단가급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수출 구조를 혁신하고자 하는 노력의 성과가 나오기 시작 하는 등 긍정적 신호가 계속 감지되고 있어 하반기 추세 반전을 위한 기반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추세 반전을 노리는데 성공하기 위해 이번 협의회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부 국장들과 KOTRA, 무역협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지원기관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수출 업종별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주요 단기 수출대책의 이행상황, 근본적으로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장기대책 추진현황, 수출 지원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 각 기관들은 기관별 특성에 따른 수출지원사업 추진실적과 향후계획을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단기 수출대책의 이행상황을 살펴보면 상반기 중 내수기업 3,128개사를 수출기업화에 성공했고 중소·중견기업 수출 비중이 약 1.5% 가량 확대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수출 2000억불 달성에 역량을 집중 할 계획이다.

품목측면에서는 새로운 수출품목으로 육성한 5대 유망 소비제가 상반기 중 123억불을 수출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고 향후 설화수와 같은 매출 1조 명품 소비재 브랜드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측면에서는 한-베트남 FTA 발효 효과와 적극적인 ASEAN 시장 개척 노력 등으로 베트남 수출이 증가하고 그 결과 우리의 제 3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하반기에는 정상외교를 활용한 신흥시장 개척과 최근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방식측면에서는 전자상거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5.7% 증가해 온라인이 수출의 중요 채널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수출목표를 당포 목표보다 2조원 상향하고 ’코리아 세일페스타‘ 등을 활용한 판촉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면세점 판매 수출 인정을 10월부터 시행해 면세점 납품 중소.중견기업들이 정부지원사업 선정 등 수출기업으로서의 혜택을 누리도록 할 계획이다.

근본적으로 수출구조를 개선하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장기대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충전기 등 보급시책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업종간의 융복합 등으로 신산업 발굴 및 사업화를 촉진하는 플랫폼인 국가대표급 융합 얼라언스는 자동차와 신소재 바이오 에너지신산업 등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수출 지원 사업 추진현황 및 계획에서는 산업부의 발표에 이어 참석한 수출지원기관들은 그간의 협업 추진현황과 기관별 수출 지원 사업 추진실적과 계획을 발표했다.

업종별 수출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는 업계 관계자들은 하반기 수출 여건이 만만치 않으나 유망 시장 집중 공략, 신제품 출시, 코리아 세일 페스타 등 성수기를 활용한 마케팅 강화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정부에서도 신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전시회・시장개척단 등 마케팅 지원등 다양한 채널로 관련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형환 장관은 영국이 스포츠에 투자해 결실을 본 사례를 언급하면서, “정부와 민간이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힘을 합쳐 집중 대응하는 영국의 ‘내셔널팀’ 모델 전략에 주목하여 우리도 민관이 모두 수출한국 내셔널팀의 핵심멤버라 생각하고 수출회복을 이루어내도록 함께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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