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화창상사에서 수입, 판매한 승용, 이륜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디스커버리스포츠 등 3개 차종 승용차 경우 다음과 같이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엔진을 보호하는 엔진 커버의 돌출 부위가 설계 결함으로 인해 길게 만들어져 연료호스와 접촉하게 돼, 그 마찰로 연료호스가 손상될 경우 연료가 새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3월 5일부터 2016년 4월 22일까지 제작된 랜드로버 디스커버리스포츠 및 이보크 승용자동차 4,457대다.
또, 시동 모터 케이블의 배선 결함으로 주변 부품과의 마찰로 케이블이 마모될 경우 그 배선이 단락돼 주행 중 엔진이 멈추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 됐고, 리콜 대상은 2016년 3월 3일부터 2016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재규어 F-PACE 승용자동차 16대다.
위에 해당하는 자동차는 2016년 8월 25일부터 (주)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B200 CDI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경우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언더커버가 착오로 설치되지 않아, 전면 범퍼의 하부 보강재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보행자와의 차량 충돌 시 보행자의 상해 위험이 증가 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25일부터 2015년 12월 9일까지 제작된 B200 CDI 등 3개 차종 승용자동차 5대이며, 해당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8월 19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화창상사(주)에서 수입, 판매한 인디언 CHIEF VINTAGE 등 6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ECM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엔진 안에서 불완전 연소된 연료가 배기관 라인 안쪽으로 흘러 들어가 배기관 온도 상승 ACL 주변 부품에 화재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1월 7일부터 2016년 5월 18일까지 제작된 CHIEF VINTAGE 등 6개 차종 이륜자동차 149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8월 24일부터 화창상사(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