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1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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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10만대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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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6.22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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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티볼리, 출시 17개월만에 판매 10만대 돌파!


쌍용자동차는 소형 SUV인 티볼리를 102,121대 판매했다고 22일 밝혔다. 티볼리는 마힌드그룹과의 M&A 이후 첫 출시 모델로서 단일 차종으로 17개월만에 10만대를 돌파한 것은 쌍용차 역대 최단기록이다. 쌍용차는 올해 3월 롱바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며 티볼리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티볼리는 빠른 반응속도와 세단 같은 편안한 승차감으로 소형 SUV 시장을 주도하면서 쌍용자동차 경영정상화를 견인하고 있다. 쌍용차는 티볼리의 올해 판매목표를 8만5천대에서 9만5천대로 늘려잡고 이중 2만대를 티볼리 에어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티볼리는 지난해 45,021대를 판매하여 경쟁차종인 르노삼성의 QM3(24,560대), 한국지엠의 트랙스(12,727대)에 비해 2~4배 가량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티볼리는 쌍용차의 회생을 이끌어내는 효자 차종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면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만개시키고 있다.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리던 쌍용차는 티볼리 판매가 본격화된 지난해 4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됐다. 쌍용차는 티볼리가 출시된 지난해 1분기에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티볼리가 쌍용차 전체판매 대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2분기 199억원 적자, 3분기 36억원 적자로 적자폭을 줄이다가 지난해 4분기에 마침내 218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길로 들어섰다. 


쌍용차는 올해 1분기에도 매출 8.132억원에 영업이익 81억원, 당기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초 출시한 롱바디 버전 티볼리 에어가 티볼리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전체 판매대수를 늘려주는 성과를 가져다 주고 있어 쌍용차의 미래를 더욱 밝게하고 있다.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는 판매간섭 우려를 불식하고 1.7리터급 준준형 SUV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쌍용차는 2011년 인도 마힌드라 그룹에 인수합병되었는데 티볼리의 선전으로 마힌드라 그룹내에서 쌍용차의 위상이 높아지는 효과까지 가져와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쌍용차의 다른 신차 출시계획까지 순조롭게 이루어지도록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 티볼리 판매량의 1/3 정도가 유럽 등지에 수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쌍용차는 수출에도 힘을 쏟아 경영정상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볼리가 국내 소형 SUV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며 소형 SUV 열기를 이어가는 비결은 가성비에 있다는 분석이다. 출시 당시 쌍용차의 불안한 입지에도 불구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보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3월 출시된 티볼리 에어는 쌍용차가 기술적 강점을 가진 4륜 구동을 적용할 수 있어 준준형 SUV들에 밀리지 않고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상품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대를 만개시키고 준준형 SUV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며 순항하고 있다. 티볼리가 쌍용차를 완전히 끌어올려, 수렁에 빠진 자동차 회사를 살려낸 아주 특별한 효자 차종으로 자동차 역사에 기록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교통뉴스 최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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