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산업부장관, “한국은 이란 경제재건의 동반자, 금융애로 해소에 범부처적 노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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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장관, “한국은 이란 경제재건의 동반자, 금융애로 해소에 범부처적 노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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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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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기업 애로사항 해소 노력

2.29일 한-이란 경제공동위를 교역 확대 기회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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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란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2. 12.()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이란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었다.

 

주 장관은 -이란 간 상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문화, 보건·의료 등 소프트파워를 통해 경제재건의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겠다. ”고 말했다.

 

정부는 이란 진출과 관련된 업계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범부처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 건설·플랜트 기업들이 현지에서 보여준 성실성과 실력, 제재 중에도 떠나지 않은 점 등이 새롭게 열린 이란시장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정부도 적극적으로 미국과 협상, 이란산 원유 수입을 계속하였으며, 원화계좌를 개설하여 결제 문제를 해소하는 등 최선을 다한 점도 강조했다.

 

* 우리, 중국, 일본, 대만, 터키, 인도만이 제재 기간 동안 이란산 원유 수입

 

주 장관은 자동차·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 협력과 이에 따른 부품·기자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소득증대에 따라 확대되는 화장품, 가전제품 등 소비재 시장에 주목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란 진출과 관련된 업계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을 범부처적으로 집중해소하고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이라 강조하며,

 

정부의 진출 지원방향으로 금융 지원 확대, 기업 애로사항 해소, 경협 활성화를 제시했다.

 

이란시장 진출 방향

 

-이란 간 상호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문화, 보건·의료 등 소프트파워를 통해 경제재건의 동반자 관계 정립이 필요함

 

한류, 우수한 제품 등 친근하고 긍정적인 한국의 이미지를 활용하여, 양국간 동반성장 파트너 관계 정립을 추진

 

성공적인 한-이란 협력을 위해서 다음과 같은 접근도 필요함

 

(패키지 진출)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와 같은 수출신용기관(ECA)와 건설사 등이 긴밀히 협력해 사업개발과 이피씨(EPC: 설계?조달?시공을 일괄수주), 금융을 결합하여 함께 진출할 필요

 

(플랜트와 설비·기자재 동반진출) 플랜트 건립 등의 협력사업을 진행하게 될 경우, 부품·설비 생산 중소기업과 동반진출을 추진

 

(현지 합작투자) 자동차, 철강 등 산업분야에서 합작기업 설립과 기술이전 등을 통한 협력기반을 넓혀나갈 필요

 

민관이 힘을 모아 한-이란 간 에너지·건설 뿐만 아니라 산업과 문화 등 다각화된 분야에서 더욱 성숙한 협력 파트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건의 요지

 

기업인들은 원화결제시스템 유지, 유로화결제시스템 구축, 이란시장 진출 관련 정보제공 등을 건의했다.

 

답변 요지

 

주 장관은 기업 건의에 대해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보였다.

 

(통화결제시스템) -이란 간 교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원화결제시스템과 국제통화를 활용한 안정적인 시스템 조기 구축

 

(금융지원 확대) 우리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이란 발주사업에 대해서 금융을 지원하고, 현지 거래선에 수입결제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전대라인 개설절차 조속히 마무리

 

(정보제공) 특정분야 정보(프로젝트 및 바이어 발굴 등)는 기업이 요청할 경우 맞춤형 정보 적극 제공 추진

 

이란시장 진출을 위한 후속 계획

 

주 장관은 기업인들이 제안한 의견을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이란 정부와 해결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란 현지에서 한국 상품전, 무역·투자 컨퍼런스 개최 및 프로젝트 수주지원단 파견 등을 이란 진출 지원도 약속했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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