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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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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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2.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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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조성해 학교주변지역 교통사고의 근원적 예방

공공시설 이용 불편 없도록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

학원밀집지역, 이면도로, 아파트 주출입구 주변 등

  경기도.jpg

경기도는 어린이 관련 교통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연령, 성별, 장애여부 등의 차이를 넘어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신체 및 정보취득 능력 부족으로 안전 대처가 미흡한 어린이,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까지 고려해 어린이보호구역과 연계될 수 있는 학원밀집지역, 이면도로, 아파트 주출입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난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을 도입하여 교통사고, 무질서와 혼잡, 불법주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전신주 등에 인지향상 디자인을 적용하여 통학로를 강조하거나 고원식 횡단보도, 노면 요철포장, 입체효과를 이용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방법, 도로의 일정구간 폭을 좁게 처리하고 도로가 ‘S’자 형태가 되도록 하여 차량의 속도를 낮추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이번 달 5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대상지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대상지 선정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별도의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상지의 사고통계자료를 분석한 후 선정 기준에 따라 서면,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대상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1개소를 대상으로 도와 시?군비 5억 원을 들여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완료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환경의 의미로 키즈존(Kids-Zone)이라는 이름의 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어린이 안심 통학로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조성과 관련해 박창화 건축디자인과장은 키즈존(Kids-Zone)이 어린이,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범사업 이후 장·단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후 연차별 확대 여부를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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