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친환경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회
상태바
현대 친환경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미디어 시승회
  • cartvnews
  • 승인 2016.01.21 0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는 강서구 소재 메이필드호텔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14일 신차발표회를 통해 최초 공개된 아이오닉하이브리드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22.4KM/l라는 최고수준의 연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시승에 앞서 간단히 살펴본 아이오닉은 D컷 스포크타입 스티어링휠 적용과

곳곳의 블루포인트라인으로 스포티한 감성은 물론 대형 헥사고날 그릴과

공기저항을 최소화 한 차체디자인 그리고 리어스포일러까지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시승으로 메이필드 호텔에 서 출발해 공항대로-강변북로-자유로-파주로를 거쳐

헤이리 요나루키까지 편도 약 50.2KM가량 주행했는데요.

 

도심구간에서부터 고속화도로까지 다양한 도로로 구성된 시승코스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연비, 주행성능, 정숙성 등 폭 넓게 테스트를 할 수 있었습니다.

 

시승차는 1.6GDI 하이브리드 Q 트림의 풀옵션 모델로 운용됬는데요.

최고출력 105마력과 최대토크15kg.m란 스펙은 동일하지만

기존 연비중심 트림의 15인치휠의 채택과 달리 17인치휠을 장착함으로서

안정적인 핸들링과 제동력 등을 구현 할 수 있는 성능 중심의 모델이였습니다.

 

최초 주행 시작구간인 도심구간에서는 아이오닉하이브리드의 연비와

초기 발진력, 정숙성 등을 체험해 볼수있었는데요.

기존 하이브리드차종에서 느껴졌던 초기 발진력의 답답함은 온데 간데 없이

운행시 전기모터가 즉각 개입해 저속에서도 전기모터의 풍부한 토크감으로 치고 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잦은 악셀링과 브레이킹, 공회전이 동반되는 도심구간 임에도 불구하고

순수하게 전기모터로만 주행가능한 EV모드의 영향으로 연비는 16km/l정도에 육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하이브리드 차답게 굉장히 정숙성이 끝내줍니다

그런데 한 가지 유의하실 점은 브레이킹을 했을 때

답력이 뒤쪽에 밀려있어서 초반 답력이 없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될 것 같아요

 

다음으로 도심구간을 벗어나 고속화도로에 진입한 후 아이오닉의 운동성능을 테스트해볼 수 있었는데요.

변속레버를 왼쪽으로 옯겨 수동모드로 전환하자 계기판엔 없던 RPM게이지가 생겨

질주본능자극과 더불어 변속 시 하이브리드 전용 6DCT

빠른변속응답과 직결감을 선사하여 하이브리드 차임에도 불구하고 다이내믹한 운동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여기에 저중심 설계와 후륜 서스펜션 멀티링크의 만남으로 코너를 선회할 시

안정된 모습으로 민첩하게 탈출하는 모습까지 선보였습니다.

 

같이 시승에 참여하신 대덕대 한 장현 교수님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에 대한 총평을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굉장히 괜찮은 것 같아요

컴팩트 하면서도 전반적으로 유럽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취향이고

벤치마킹 대상이라고 할 수 있는 도요타 프리우스에 비한다면

훨씬 더 디자인이 잘 다듬어졌다는 외관적인 느낌이 보이구요.

인테리어가 이건 친환경차야라는 느낌 안들게 기존 승용차와 큰 차별화가 없는 것

그래서 위화감이 덜 한 것이 개인적으로 느끼는 장점이고,

디자인에 비해서 소재나 이런 것들은 조금 싼티가 나는 부분이 있고,

(안전, 편의)장비는 너무 호사스럽게 과잉이라 할 정도로 좋고

시야도 굉장히 좋아요. 옛날 93년 나왔던 소나타 2 이후로

현대차가 시야각 같은 것들을 잘 잡고 있는 것 같은데, 시야는 굉장히 좋다는 느낌이 들고

전반적으로 제품의 구성 자체는 굉장히 좋은데...

세계시장에서 도요타 프리우스랑 붙는다면... 가장 재미없는 차중 하나가 프리우스인데

그 프리우스보다 조향성에서 좀 떨어지는..인위적인 MDPS의 작동같은 것이 거슬리긴 해요

제동같은 경우도 제동성능은 굉장히 괜찮은데 성능에 비해 필링은 조금 떨어져서

그런 자동차의 감각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는 조금 약점으로 꼽히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주 경쟁차종으로 도요타 프리우스를 지목 한 현대자동차.

앞으로의 판매 경쟁에서 국내 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월등한 우위를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교통뉴스 김종혁입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