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국내최초 화물전기차 민간보급 기념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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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내최초 화물전기차 민간보급 기념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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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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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국내최초 화물전기차 민간보급 기념 행사 열어 from wedtv on Vimeo.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1탄소 없는 섬의 핵심인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민간보급확산에 박차를 가해왔습니다.

 

그 동안 여섯 차종의 승용전기차 2361대를 보급한 데 이어 국내최초로 전기화물차 민간보급까지 이뤄진건데요.

 

이러한 뜻깊은 자리를 축하하기위해 24일 전기차 업종 관계 담당자들과 도민들이 함께 모여 전기화물차 라보피스인도식이 개최됐습니다.

 

행사의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최초의 전기자동차 보급 선도도시인 제주도가 2016년에는 4000천대의 보급계획을 가지고있다앞으로 전기차 조립공장 조성과 배터리 리스, 전기차 카쉐어링 등 전기자동차와 연관된 산업으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루는 시장을 형성해 낼 것.”이라고 당찬 포부를 전했습니다.

 

아울러, 뜨거운 환호 속에서 보급대상자 5명에게 전기화물차 라보피스’ 5대의 차량인도가 진행됬는데요.

 

이 전기화물차 라보 피스는 파워프라자에서 제조한 0.5톤 라보 기반으로 만든 순수전기차로 농업 및 도심생계 등 활용도가 다양한게 특징입니다.

 

[김성진/파워프라자 EV제작 개발팀]

 

이 차에는 기존 라보5단수동변속기가 채용 되 있습니다. 화물을 실었을 때

저단기어를 사용해서 언덕길을 잘오르는 트럭의 주행특성이 잘 나오게 개발되었습니다.

 

수동변속기가 들어가 있지만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로 구동되기 때문에 시동꺼짐 등

불편한 점은 없습니다.

 

연료소비율은 72KM이지만 실제주행거리는 100KM정도 주행 가능합니다.

기존 라보에 비해 각종 안전장치와 편의장치들이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 되 있습니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소아암 환자들에게 라보피스를 이용한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됬습니다.

 

더불어 파워프라자 김성호 대표는 이번 기회로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전기자동차 산업을 더욱 확대 시키겠다고 전했는데요.

 

[김성호/파워프라자 대표]

 

이번 제주도민 보급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좀 더 확대된 생산과 보급을 할 수있는 조립센터를 제주도에 구축할 계획입니다.

 

제주도에 기존에 있는 또는 신생하는 전기차서비스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전기자동차 AS를 할 계획입니다.

 

파워프라자의 화물전기차 라보피스’ 5대를 포함해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은 총 2366대를 달성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0년까지 대중 교통과 렌터카를 중심으로 전체의 40%,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100%를 달성할 것이라는 제주도에게 보다 다양한 전기차 보급확산에 있어 추진력을 실어 준 자리였다고 생각됩니다.

 

교통뉴스 김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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