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TBN교통이슈-상대차 보호하는 지능형 전조등과 레이저-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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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TBN교통이슈-상대차 보호하는 지능형 전조등과 레이저-2015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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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1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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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 제한이라는 위험성에 상대적으로 피로도 많이 쌓이는 야간운전에서 

.

1880년대만 해도 2개의 등불이 어둠을 밝히는 정도였는데 이 후 석유연료를 이용한 가스등으로 발전됐고 배터리가 장착되면서 백열 전조등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1960년대 수명을 2배로 늘린 할로겐 단계를 지나 지금은 필라멘트가 없어, 오히려 더 밝아진 고압방전등 HID로 발전이 됐습니다.

야간 안전운행 기술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LED에서 레이저로 변천하고 있다고 해서 보다 자세한 얘기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과 함께 나눠보겠습니다.

 

Q : 안녕하세요? Q : . 안녕하십니까.

 

Q : 가로등 없는 도로에선 오직 전조등 불빛에 의존하는 상황이라 밝으면 좋을 텐데 왜 가끔 불법 HID전조등이 많다고 하나요? . 밝은 만큼,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HID 전조등을 선호하지만, 교행 차 운전자에게

이 광량이 직접 전해지게 되면, 한 순간 시력을 잃게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작단계 장착이 아닌

출고 후 교체한 차를 불법으로 보고 단속하는 건데요.

언덕을 오를 때는, 상대운전자 시야 보호차원에서

조사 각도를 자동으로 낮춰주는 이 연동기능은

자동차 두뇌인 ECU에 의해 조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법개조 차에는, 언덕이나 내리막에서

각도를 조절해주는 오토 레벨링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자동차관리법에서 3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다루는 것이고요.

 

Q : 교행차가 있으면 반드시 하향으로 바꿔야 하는데 이 규정도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아요. 전조등 피해 위험 어느정도인가요?

. 교통안전공단이 실험자 서른 명을 상대로

눈부심 노출 후에 시력이 회복되는 시간에 대해

실험을 했는데요.

일반 전조등에 의한 시력 회복은, 평균 3.23초인데

HID는 최대 4.72초가 걸리는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이는 시속 80km로 달리다가 불법 HID 전조등에

피해를 당해서, 급제동을 한다고 해도

140m 까지는 눈을 감은 채 질주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태가 되는 셈입니다.

때문에 자동차 전조등도 이제는, 상대 차

운전자 시야를 보호해 주는, 지능형에 더 해

레이저 기술을 이용한 전조등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Q : 처음에는 세수 대야 크기만 한 2개 등불로 어둠속을 달렸는데 지금은 지능화됐고 레이저를 응용하는 시대가 됐다는 거네요?

그렇습니다. 1900년 초반까지는 클수록 더 밝은

가스등을 이용했으니까요.

1960년대에 들어서 텅스텐 필라멘트에 할로겐 가스를

주입한 할로겐 전조등이 개발됐고, 이런 진화를 거쳐

고압 방전등인 HID가 탄생된 겁니다.

하지만 물체 명암을, 뚜렷하게 구분시키는

정밀 집중 성능이 높다 보니, 앞 차나 마주 오는 차

시야를 방해하는 단점이 있어서, 지금은 다시

LED로 전환되는 추세인데요.

장점은 전력소모도 낮고 또 할로겐처럼

광원 교체가 필요 없다는 점이고,

단점은 전구 타입보다 비싸다는 겁니다.

 

Q : 브레이크와 실내에 사용되던 LED가 전조등으로 각광 받으 면서 상대운전자 시야까지 가려주는 기술로 발전됐으니까요?

맞습니다. 저 전력효율성과 은은하게 비춰 주는

면광원 기술은 기본이고, 상대 차 운전자 얼굴부위

빛을 가리고, 또 코너에서는 직진방향이 아닌

운전자 앞 방향을 밝게 하는 전조등이 됐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가로등 없는 길에서는 자동으로 하이 빔

조절까지 해 주는, 단계에 와 있는데

또 다른 혁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일부 수입자동차에는 이미 지난 연말부터

레이저 전조등을 사용화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 마디로, 야간운전을 더 안전하고 편하게 하는

시대가 된 셈입니다.

 

Q : 지능화된 LED전조등 기술을 제치고 레이저로 바뀌는 추세

라면 기대되는 효율성과 안전효과 어떤 것을 꼽을 수 있을까요?

. LED특성을 뛰어 넘고 레이저로 간 이유는

2배 정도, 빛을 멀리 보내는 시인성 향상과

각 발광 채별로, 광도조절이 가능하다는 특성인데요.

BMW i8이 오스람 레이저 전조등을

첫 장착한데 이어서 아우디 R8 LMX

BMW 7시리즈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덜 숙성된 LED도 기술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6m전방을 비춰준다는 레이저는

한 동안, 고급자동차 전유물로 장식 될 것입니다.

아울러, 빛의 각도와 광량을 각각 달리 할 수 있는

조그마한 레이저 발광체의 개별 컨트롤 기술은

주간과 야간운행 격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고요.

 

Q : 편해지고 안전한 야간운행소식 반가운데 어려운 상황에서 인상되는 고속도로 통행료는 왠지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네요?

맞습니다. 야간 운행도 힘든데 연말과 추위가 겹친

상황에서의 인상이 되니 더 걱정인데요.

한국도로공사는 20112.9% 인상 후

동결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인상이라고 하지만

29일부터 인상되는 4.7% 폭은 부담이 갑니다.

게다가 천안-논산 등 5개 민자고속도로 또한

물가상승 이유를 들어, 3.4% 인상된다고 하니

더 걱정스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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