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수도권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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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수도권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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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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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과 함께하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환경부가 2015 친환경 운전왕선발대회를 이곳 송도국제도시에서 열었습니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일 토요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옥외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장관을 비롯해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운전왕대회 참가자 30개팀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회 시작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선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친환경운전을 위한 10가지 약속 퍼포먼스와

연예인 김정민씨의 대회 홍보대사 위촉식도 진행됐습니다.

 

윤성규 환경부장관은 개회사에서

친환경 운전은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꼭 길러야 할 습관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친환경 운전문화가 확산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송형근/수도권대기환경청장

보통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빨리빨리라는 운전문화가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운전할 때 친환경적 운전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열었습니다.

친환경운전을 하게 되면, 연료비를 절감시킬 수 있고, 교통사고도 줄일 수 있고,

나아가서는 수도권의 대기질을 보다 맑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김정민 / 방송인, 친환경운전홍보대사

친환경을 위해 더 많은 국민들에게 (친환경 운전을) 알려달라는 취지에서 임명해주신 것 같아요

이 시간 이후로 다른 때보다 열심히 급제동, 급가속을 안하는 쪽으로 많은 분들에게 알리겠습니다.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는 공인연비 대비 연료 소모율, 운전습관 및 배출가스 감소율을

EMS 측정장비를 활용해 객관적인 수치로 종합평가하며

또 참가자가 소유 차량의 배출가스를 측정하여 배출허용기준 대비 실제 배출 수준을 함께 평가했습니다.

 

2명이 한팀이 되어 휘발유차와 경유차 그리고 LPG차로 나뉜 부문에 각 10개팀으로

30개팀이 참석했으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정민씨와 수도권대기환경청장 등

5개팀이 특별주행으로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주행 경로로 송도 컨벤시아를 출발해 인천대교를 거쳐 영종수질복원센터를 돌아오는

50km 코스에서 제한시간 90분동안 진행됐습니다.

 

이동흠 / 경기도 시흥시

평소에 연비를 줄이기 위해 관성운전이나, 급출발 같은 것을 조심하며 운전하는 편이었습니다.

차량 흐름에 맞춰서 급가속, 급제동을 하지 않고, 일정한속도로 달릴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대회 참가자들은 도로흐름에 맞춰 정속주행을 하는 동시에

급출발, 급가속을 최대한 자제하며 높은 연비를 기록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인천대교를 통과해 반환점에 도착한 참가팀들은 대회 규칙에 따라 운전자를 교대해

다시 송도 컨벤시아로 향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와 함께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했습니다.

 

자전거를 이용해 만든 동력으로 핸드폰을 충전할 수 있는 에코 플레이존을 비롯해

에코드라이빙 시뮬레이션 체험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친환경운전을 경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그 밖에도 무료로 자동차 덴트복원 시술을 해주는 행사와 저공해 자동차 전시,

마이크로 전기차 시승 등 친환경 운전문화 확산을 위한 여러 가지 부대행사를 함께 선보였습니다.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각 부문별 1개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으며

우수상에겐 수도권대기환경청장상과 상금 50만원이 수여됐습니다.

 

권남희, 안성복 / 경기도 분당

급제동, 급가속, 급출발을 안해서 이렇게 우승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친환경운전 10계명에 따라 친환경 운전을 하겠습니다.

저는 급가속같은 것을 자주 하는데, 신랑이 항상 브레이크도 살살 밟고 하라고

항상 이야기 하거든요, 앞으로도 계속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친환경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여기저기서 연비왕을 선발하는 대회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회들을 통해 우리 국민들이 에코드라이브를 습관화 하여

친환경 교통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길 바랍니다.

 

교통뉴스 강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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