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 ‘친환경 교통문화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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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 ‘친환경 교통문화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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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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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개최

 

 

지난 21,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친환경운전 문화의 확산을 위해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인천 쉐라톤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전문가 및 유관기관, 시민단체와 대학생,

그리고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200여 명이 참가해

친환경 교통문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송형근 청장은 개회사에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와

전기차 충전망 확보로 수도권 차량의 20%를 친환경 차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형근/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가까이는 이번 토요일날 이곳 송도에서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하게 되고,

많은 수도권주민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친환경 운전을 했을 때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 그 필요성에 대해서도 널리 홍보할

계획으로 있고, 친환경운전을 위한 10가지 수칙도 제작해 배포, 교육 하고있습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송한호 교수,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와

교통대학교 전문수 교수가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서울대학교 송한호 교수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전 과정에 대한 평가와 그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고,

이어서 대림대학교 김필수 교수는 저공해자동차 운행 및 친환경운전의 효과를 주제로

최근 다양한 연구와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특히 에코드라이브 해외사례를 통한 국내 친환경 운전문화 활성화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습니다.

 

김필수/대림대학교 교수

우리가 벤치마킹할 사례는 굉장히 많습니다. 영국은 에코드라이브를 운전면허에 가미해서

항상 몸에 습관화 되게끔 만들어준다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고요,

일본의 경우 관련부서가 협의체를 구성해서 지차체와 더불어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거죠

특히 유치원부터 어린아이들에게 에코드라이브를 교육시킨다는 겁니다.

어릴 때 부터 습관화 시켜주게 되면 성인이 돼서도 습관적으로 에코드라이브를 한다는 거죠

그런 부분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므로 국내에서도 시너지효과를 내야한다고 봅니다.

 

마지막 발표자였던 교통대학교 전문수 교수는 최근 폭스바겐 사태를 들며

실제 도로주행에서의 배출가스 측정 연구에 대한 동향과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전문가들의 발표 이후 각계각층의 패널들과 함께하는 패널토론도 열렸는데요.

발표자 3인을 비롯해 서울신문 류찬희 부국장, 대덕대학교 이호근 교수,

자동차산업협회 김성익 상무, 교통안전공단 신재승 실장과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 등

8명이 참가해 친환경 교통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토론회와 함께 참가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참가자들의 의견도 함께 나누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수도권대기환경청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배출량의 40%를 차지하는

차량의 대기오염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자동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운전습관을 정착하는 등 친환경 교통문화 확산이 필수"라고 말하며 토론회를 마쳤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자동차를 비롯한 교통 분야에서도

더 다양한 연구와 논의를 통해 조금 더 환경을 위하는 교통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교통뉴스 문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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