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전기차 급속충전기 확대로 전기차 운행범위 넓어져,

SM3 Z.E. 방전 걱정 없이 부산, 목포까지 무료로 충전·운행가능 해

르노삼성자동차는 환경부가 급속충전기 100기를 추가 가동함에 따라 르노삼성 전기차 SM3 Z.E.의 운행범위가 전국으로 확장됐다고 밝혔다.

추가 설치된 급속충전시설 간 최장거리가 경부고속도로는 87km, 서해안고속도로는 78km로 짧아짐에 따라 135km의 주행거리를 가진 SM3 Z.E.는 방전 걱정 없이 부산이나 목포까지 갈 수 있게 됐다.

또한, 연말까지 급속충전시설의 전기료가 무료로 운영되어 목적지까지 공짜로 갈 수 있다. 전국 충전시설의 위치와 현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환경공단 충전인프라 정보시스템을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SM3 Z.E.는 올해 판매목표대수 1,000대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환경부와 각 지자체 전기차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성적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 현재 서울시에서 운행 중인 40대의 SM3 Z.E. 전기택시 외에도 78대의 카쉐어링 SM3 Z.E. 시티카를 통해 다수의 시민에게 전기차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교통뉴스 문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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