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3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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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뉴 3시리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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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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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대표주자 BMW 3시리즈가 오늘 공식 출시됐습니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로 스포티함과 효율성이 향상되었다고 하는데요,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bmw코리아는 93BMW 마포 전시장에서 뉴 3시리즈의 언베일링 및 시승행사를 열었습니다.

3시리즈는 지난 40년간 1,400만대 이상 팔리며 스포츠 세단의 아이콘으로 여겨졌던 모델인데요,

이번에 출시된 뉴 3시리즈는 풀 체인지 모델이 아닌만큼 외관상의 큰 변화가 있진 않았지만,

전면부엔 새롭게 디자인한 공기흡입구와 풀LED헤드라이트,

후면부엔 풀 LED후미등을 적용해 넓고 스포티한 느낌을 부각시켰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기존의 3시리즈의 틀은 유지하면서 블랙하이그로시 같은 새로운 소재와

중앙 콘트롤 패널에 크롬디자인을 추가해 보다 세련된 느낌을 보여줍니다.

 

함께 공개된 뉴 320d 투어링 M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루프레일이 장착되어 캠핑, 레저활동에 최적화 된 모습입니다.

 

3 시리즈는 320d320d M스포츠 패키지, 320i럭셔리라인, 투어링 모델을 포함해

7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되어 다양한 운전자들의 취향을 맞췄습니다.

 

[인터뷰] 상품기획팀 양성훈매니저

올 하반기 여러 가지 모델들이 출시되지만,

모두 통틀어서 가장 볼륨 적으로도 중요성을 갖고 있는 모델이기 때문에

3시리즈가 그만큼 중요한 모델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출시와 동시에 전국 쇼룸에서 Test Drive가 진행 될 예정이고, 그렇기 때문에

보다 많은 소비자께서 3시리즈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시승은 마포전시장에서 장흥유원지 인근까지 약 40km구간에서 진행됐습니다.

3시리즈의 대표주자 320d모델로 주행했는데요,

도심주행과 고속도로, 산악 와인딩코스가 조화된 코스를 달려보니

파워트레인의 변화를 체감 할 수 있었습니다.

3시리즈에는 트윈파워 터보 기술의 모듈형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엔진이 장착됐고,

새롭게 개선된 4기통 디젤 엔진에 업그레이드된 터보 차저를 탑재했는데요,

주행해보니 확실히 힘있는 드라이빙이 느껴졌습니다.

 

김종혁 시승기자

일단 컴포트 모드에서 주행 중인데요, 80km/h로 정속 주행중입니다.

컴포트 모드임에도 불구하고 엑셀 반응이 좋아요 밟는 족족 반응이 와서 굉장히 재밌어요

미션직결감자체도 자동미션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습니다.

 

최고출력 190마력에 최대토크 40.8kg.m(킬로그램미터)의 성능으로

고속도로에서는 흔들림없이 시원하게 치고 나가는 맛이 있고,

다소 거친 산악 와인딩 구간에서도 답답함이나 불편함 없이 시원한 주행성을 보여줬습니다.

 

이에 더해 새로 장착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를 통해 효율성도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이전보다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뉴 시리즈의 가격은 320d 4,940만원, 투어링 M 스포츠 패키지 5,610만원등으로 책정되어

추가된 편의사양을 고려하면 가격인하효과가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수입차 점유율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

3시리즈와 동급의 신 모델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출시한 BMW 3시리즈가 대표적 스포츠 세단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이전과 달리 법인용 차량에 세금이 부과되는 현실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교통뉴스 박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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