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기차 보급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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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기차 보급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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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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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스마트 교통환경 기반 구축 사업 설명회개최

시군 담당자 대상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 설명

국내에서 전기차가 가장 활성화 된 제주 지역 현장 탐방

, 2016년에 222억 원 투입해 전기차 총 540대 보급 계획

공용 급속충전시설 10개소도 설치 지원

    전기차.jpg

경기도가 스마트 교통환경 기반 구축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 사업은 전기자동차 보급을 활성화해 온실가스 저감과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도는 3~4일 제주도에서 스마트 교통환경 기반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시·군 담당과장 및 실무 주무관을 대상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관련 정책설명, 전문지식 함양, 전기차 보급 활성화 방안 토론과 전기자동차 운영 관련 시설 견학 등을 실시해 업무 추진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사업추진 과정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자 국내에서 전기차 이용이 가장 활발하고, 많은 우수사례를 견학할 수 있는 제주도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기차 분야는 지난 831일 경기도와 제주도간 체결한 상생협약에도 포함된 내용으로, 양 도는 에너지 혁신의 한 분야로 전기자동차를 기반으로 한 저탄소 녹색도시 건설에 함께 노력하기로 한 바 있다.

    

참석자들은 3일에는 정부 전기차 보급 정책 및 전기차 기반 교통체계 구축 비전과 추진전략,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례 등을 전문가 강의를 통해 살펴본다. 아울러 제주도의 전기차 보급 정책도 연찬한다. 4일에는 제주도 전기차 콜센터와 충전시설 등 전기차 정책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에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약 4분의 1이 집중돼 있고,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작업체 대부분이 위치하고 있다.”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전기차 보급 확대가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6년에 약 222억 원을 투입하여 전기자동차 54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우선 23개 시·군을 전기자동차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1대 당 약 2,000만 원의 구입비용을 지원해 약 300대를 보급한다. 이와 함게 대규모 산업단지 지역 소재 기업의 업무용 차량 150, 기타 관용차랑 및 민간 90대 등을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범도시와 대규모 산업단지 지역에 공공용 급속충전시설 10개소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공공 128, 민간 98대 등 총 226대의 전기차를 보급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경기도는 100세 시대에 꼭 필요한 청정한 대기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전기차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군과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했다.


                                                                                                                                                                                                          [교통뉴스 박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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