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한국지엠·벤츠 등 줄줄이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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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한국지엠·벤츠 등 줄줄이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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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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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시리즈 39만대 리콜… 엔진마운트 고정볼트 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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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미쓰비시자동차공업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 SM3, SM5 승용자동차는 엔진 마운트를 고정하는 고정볼트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4월 23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SM3 승용자동차 18만5,182대와 2009년 8월 12일부터 2015년 6월 15일까지 제작된 SM5 승용자동차 20만6,871대이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한 윈스톰(수동변속기) 승용자동차는 시동스위치 결함으로 시동키가 ‘OFF’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시동이 걸려 운전자 의도와 상관없이 자동차가 움직일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차는 2006년 4월 11일부터 2009년 9월 22일까지 제작된 윈스톰 승용자동차 627대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200CDI 등 5개 차종 승용자동차는 퓨즈박스의 퓨즈가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아 에어백, 계기판, 선루프 등이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8일부터 2014년 11월 7일까지 제작된 B200CDI 등 5개 차종 38대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이스케이프 승용자동차는 시동 스위치 제어프로그램 결함으로 인해 비상시 운전자 의도대로 시동이 꺼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대상은 2014년 4월 1일부터 2015년 6월 12일까지 제작된 이스케이프 승용자동차 167대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랜서, 랜서에볼루션, 아웃랜더 승용자동차는 전조등과 와이퍼를 제어하는 ECU의 결함으로 전조등 및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야간 또는 우천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과 에어컨 블로우 모터결함으로 창유리 습기가 제거되지 않아 전방의 시야가 확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9년 4월 23일부터 2010년 10월 4일까지 제작된 랜서 승용자동차 317대와 2009년 9월 11일부터 2010년 9월 2일까지 제작된 랜서 에볼루션 승용자동차 48대, 그리고 2010년 2월 12일부터 2010년 8월 6일까지 제작된 아웃랜더 승용자동차 181대다.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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