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유원지서 펼쳐진 레저스포츠 ‘스케이트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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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유원지서 펼쳐진 레저스포츠 ‘스케이트보드’
  • 교통뉴스 황혜연 기자
  • 승인 2015.07.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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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잦은 여름철 스케이트보드를 즐기는 마니아층이 급격히 늘고 있는데요.
이곳 뚝섬유원지 익스트림파크에서는 스케이트보드를 보다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강습이 진행되고 있어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대한레저스포츠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열린 레저스포츠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인 스케이트보드 강습은 시민들에게 레저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평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매  3시간씩 진행되는 강습은, 기초적인 스케이트보드 탑승법부터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 김태훈 / 스케이트보드 강사 ]
Q. 스케이트보드 강습 소개 및 기대효과
저희는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레저스포츠협회, 그리고 스턴트B팀이 같이 진행하는 강습이구요. 저희 목적은 이곳에 나오시는 모든 분들에 한해서 자유롭게 스케이트보드를 즐기고 어떤 문화인지 많이 알리기 위해서 강습을 진행하고 있고요. 기대효과는 어린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이 친구들이 앞으로 운동량도 늘릴 수 있고 스케이트보드의 미래에 대해서도 굉장히 큰 영향을 줄 수 있을거라는 생각에 재능 기부를 통해 강습을 하고 있습니다. 강습은 개인 숙련도에 따른 맞춤식 교육으로, 초급, 중급, 기물활용하기, 고급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됩니다.
 
먼저 교육에 앞서 오리엔테이션 시간에 강사들은 스케이트보드의 기본이론 및 장르에 대한 설명과 장비구성요소에 대해 소개해줍니다.
 
이날 강습 도중에는 명재선 대한레저스포츠회 총재가 직접 방문해 스케이트보드 강습 받는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며 격려를 해줘 강습시간이 더욱 활기를 띄었는데요교육생을 통해 그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 교육생 김민성(10) / 서울 광진구 ]
Q. 스케이트보드 강습을 받게 된 계기와 소감?
평상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 강습을 통해 여러 가지 기술을 배워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어 교육생들은 안전수칙과 보호장구 착용방법을 비롯해 보드위에 올라서고 내리는법에 대해 배운 후, 강사의 안전통제에 따라 스탠드, 라이딩, 방향전환, 푸쉬오프, 니슬라이드, 틱택, 알리 등 다양한 기술 교육을 받습니다.
 
푸쉬오프는 스케이트보드 위에 올라 지면위에서 지치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이며, 니슬라이드는 보호장구를 이용해 전하게 넘어지는 동작을 말합니다. 또 틱택은 앞발을 좌우로 번갈아가며 각도를 교차해 진행방향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이며, 알리는 보드위의 거친 그립테잎면과 신발의 옆면 마찰을 이용해 스케이트보드와 몸을 동시에 공중에 띄우는 기술입니다.
 
강습하는 곳 한쪽에서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네 바퀴가 달린 보드에 의지해 파란 하늘을 날아오르고, 른 속도로 공기를 가르며 진정한 자유를 만끽합니다. 반면, 아직은 미흡한 교육생들은 때론 넘어지고 다치기도 하지만, 스케이트보드를 향한 열정을 가로막지는 못합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한데 어울리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 보더'까지 등장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자녀와 함께 습을 온 부모들은 이날 참석한 명재선 대한레저스포츠회 총재를 통해 이 같은 강습의 기회를 좀 더 많이 늘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 김효선 (45) / 조수연 교육생 어머니]
선생님들부터도 굉장히 전문적이셔서 강습을 잘 해주셨고 스포츠 매너도 너무 좋으세요. 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했었고 아이들 스포츠 놀이 하는 것도 굉장히 잘 가르쳐 주시니까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그런데 이 스케이트보드 아카데미가 너무 아쉬운 게 선생님들도 앞으로 이게 어떻게 될 건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하시더라고요.이걸로만 끝나지 않고 해마다 전문적인 선생님들을 활성화 시키고 또 아이들에게 런 건전한 스포츠를 더 잘 할 수 있게 재정적인 지원도 많이 해주신다 라면 얼마나 감사할지 모르겠어요.
 
'네 바퀴의 자유' 스케이트보드. 건전한 레저생활을 원하는 현대인들의 또 다른 해방구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전을 위한 교육 아카데미도 더욱 활성화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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