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 시승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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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 시승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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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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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찾아가는 '전기차 시승식' 개최

금천구 시작으로 구로구·서초구·서대문구 등 전기차 시민 체험기회 제공

 

서울시가 전기차 민간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자치구를 통한 시승행사를 마련했는데요.

이곳 금천구 기업지원센터에서는 전기차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시승식은 이날 금천구 기업지원센터를 시작으로, 27일 구로디지털단지역, 28일 서초구청 광장,

29일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열립니다.

해당 자치구가 마련한 시승 코스로 주행할 수 있고 구매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은 3개 부문으로 총 575대를 보급할 예정인데요.

전기승용차 510, 전기트럭 45, 전기이륜차 20대로 다양한 차종을 보급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전기차 구입시 보조금도 지급되는데요.

분야별로 대당 1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G밸리에 전기차 스마트 도시’ MOU를 체결해 전기차 이용 시범단지로 조성한 뒤

다양한 지원으로 지역특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차성수 금천구청장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

 

[금천구청장 /차성수]

Q. 전기차 시승식 추진 배경

서울시가 전기차 민간보급 활성화를 위해 G밸리에 전기차 특화단지를 조성하자는 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전기차 특화단지 구민들에게 홍보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전기차를 시승해 봤습니다.

Q..구민에게 남길 메시지

서울시가 G밸리 전기차 특화단지를 추진하면서 보조금도 많이 준다고 합니다. G밸리에서 사업하시는 기업인들,

근로자 여러분들, 구민 여러분들, 전기차 많이 이용해주시고 지구를 함께 생각하는 멋진 미래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이번 시승식은 지역시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시승 코스는 가산기업지원센터에서 출발해

디지털3단지 교차로와 가산디지털 2, 1로를 거쳐 가산기업지원센터로 돌아오는 길입니다.

 

전기 승용차로는 기아자동차의 쏘울EV, 한국지엠의 스파크EV, BMWi3,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를 타볼 수 있습니다.

 

전기 트럭으로는 파워프라자의 0.5t 라보PEACE, 전기이륜차로는 KR모터스의 로미오를 각각 타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화물전기차는 파워프라자의 피스가 유일하기 때문에 시민들의 관심이 컸는데요.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제적인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선보였다고 밝혀 어떤 특징이 있는지

파워프라자 관계자를 통해 알아봤습니다.

 

[파워프라자 / 박도건 경영기획차장]

Q.화물 전기차 라보 PEACE에 대한 소개?

저희 라보 피스는 국내최초 유일한 화물 전기차입니다. 전국의 소상공인들이나 영세상공인들이

영업을 하실 때 짐을 싣고 운행하시는데 편리하게 제작되어 있고 1회 충전에 100Km정도 순수 전기로

운행 하실수 있습니다.

 

피스 차량 가격은 3690만원으로 정부보조금 1800만원을 제외하면 실구매가는 1890만원입니다.

여기에 더해 600만원 이내의 범위에서 완속충전기 설치비용을 지원해줍니다.

 

또 파워프라자에서 생산한 전기차 전용부품에 한해 평생 무상 서비스도 실시하는데요.

배터리 및 구동시스템은 7년 또는 15km를 보증해 준다고 합니다.

 

그동안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많았지만 직접 접할 기회가 없었던 시민들은, 이처럼 다양한 조건으로

선보인 전기차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탑승도 해보면서 체험하기 분주했는데요.

시승해본 시민들의 소감을 들어봤습니다.

 

[우림라이온스밸리 경영자협의회/ 강옥구 회장 ]

Q.전기차 시승해본 소감?

염려했던 것 보다 출발과 스톱이 상당히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서 좋았습니다.

 

 

[용산구 원효로/ 신목(55)]

Q.전기차 시승해본 소감?

만족하는 편입니다. 중량 배분이 잘 되어서 그런지 승차감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전기차 시승을 해본 시민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구매의향도 밝혔는데요.

서울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전기차를 사고 싶으면 다음 달 5일까지 서울시청 대기관리과에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자격은 서울시민과 서울 소재 기업·법인·단체로, 가정은 1, 기업·단체 등은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전기차는 연간 주행거리가 길수록 연비절감 효과가 뛰어나 경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시는 정부의 정책과 전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이 맞물려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면서

향후 전기차의 장밋빛 미래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교통뉴스 황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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