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에서 제 28회 세계 전기차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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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에서 제 28회 세계 전기차 전시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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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5.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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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기자동차 업체들이 4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제 28회 세계전기차 전시회를 통해 미래전략을 선보인다.


EVS28은 전기자동차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업체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행사로 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45개 국에서 전기자동차 전문가 및 관계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EVS28 전시회에는 전 세계 140개 업체가 400여 개 부스를 선보였으며, 특히 전시 업체 중 60%가 해외 업체로 국내 전기자동차 관련 업체들에게 해외 시장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달 6일까지로 총 10,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기차 전시회에는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업체와 벤츠와 BMW 등 해외업체들이 최신 전기차를 선보였는데 그 중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닛산이다.


순수전기차와는 달리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S500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세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로, 소형차 수준의 연비 소비를 통해 동급 최고의 효율성과 파워풀한 성능을 실현한 친환경 럭셔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한편 파워프라자에서 출품한 전기차 ‘예쁘자나 R’에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파워프라자 전기차 예쁘자나 R은 1회 충전으로 최장 571km주행, 최고속도 198km/h, 제로백은 4.6초에 놀라운 성능을 발휘한다.
현재 예쁘자나 R의 충전시간과 관련한 스펙은 아직 미공개이며 완속 충전시 약 9시간 소요되며 급속보다는 중속을 권장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한편 예쁘자나 R의 배터리는 원통형 셀을 직병렬로 배터리모듈을 구성했고 안정성과 고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했으며 하반기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예쁘자나R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품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일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들이 전기 모드로 30~50km 주행하는데 비해 순수 전기차 주행 가능거리에 육박하는 배터리 성능 및 에너지 효율을 갖춘 전기자동차 볼트를 찾았다.
배터리 전기 에너지가 20% 이하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엔진을 가동치 않고 주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첨단 전기차 기술이 집약된 주행거리 연장 전기차 볼트뿐만 아니라 GM의 첫 순수 전기차 쉐보레 스파크EV와 준대형 하이브리드 모델 알페온 이-어시스트를 전시하고, 스파크EV의 시승 기회도 제공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 겸 CEO는 “빠르게 증가하는 첨단 친환경차에 대한 시장수요에 대응해 업계와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나감으로써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장에서는 자동차부품 회사들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폰 연동으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코디에스 충전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디에스의 이동식 충전기는 일반 충전기에 통신기능을 더해 각종 스마트 폰 어플을 통해 작동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다.
또한 별도의 통신료가 들지 않고 기존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작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이번 EVS28에서는 많은 전기자동차와 자동차부품 회사들뿐만 아니라
소비자 체험을 위한 Ride & Drive 시승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시승 행사에서 소비자들은 GM 스파크, 기아자동차 쏘울, 르노삼성 SM3 Z.E., 르노 트위지, 닛산 리프, BMW i3, 파워프라자 피스, Share’N Go사의 Shandong Xindayang을 무료로 시승해 볼 수 있다.
또 만도 풋루스, 이탈로 오토사이클스가 선보이는 전기자전거, 그리고 CM파트너가 선보이는 썬바이크 전기오토바이의 체험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제28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28)’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업체들은 미래 교통수단의 비전을 제시하고 친환경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이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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