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100원 동전크기로 1550km 날아온 노랑눈썹솔새 이동경로 최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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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100원 동전크기로 1550km 날아온 노랑눈썹솔새 이동경로 최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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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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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100원 동전크기로 1550km 날아온 노랑눈썹솔새 이동경로 확인 from Cartvnews on Vimeo.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100원 동전크기로 1550km 날아온 노랑눈썹솔새 이동경로 최초 확인

 

체구도 작지만 몸무게가 100원 짜리 동전에 불과한 '노랑눈썹솔새'가 무려 1,550Km를 비행한 다는 사실이 철새이동 경로를 다년간 관찰해 온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이 새는 중국 헤이룽 장성에서 전남 신안군 흑산도까지 1550㎞라는 장거리를 6g이라는 가냘픈 체구로 강풍과 비바람을 피해, 불과 20여일 만에 도착한 것으로 확인됐을 뿐 아니라 이번 연구결과는 중국대륙에서 국내를 거쳐 이동하는 철새 이동경로를 최초로 밝힌 성과를 얻게 된 셈입니다.

 

포획된 노랑눈썹솔새는 중국 연구기관측이 이동경로 추적을 위해 9월 초·중순쯤 이 새 다리에 가락지를 단 주인공이었기 때문입니다.

 

노랑눈썹솔새는 참새만한 크기의 딱새과 조류로 주로 오호츠크해 연안과 중앙아시아에서 번식이 끝나면 겨울을 나?기 위해 다시 파키스탄이나 인도,대만,중국 남부지방 등지로이동하는 자그마한 철새로 월동지로 이동하던 중

우리나라에 잠시 들른 것으로 추정 됩니다.

 

또한 센터는 일본에서 가락지를 부착한 알락꼬리쥐발귀가 월동지로 이동하는 과정에 흑산도와 홍도를 거치는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조숙영 연구원 - 국립공원연구원

Q.이번 철새 이동경로의 의미?

 

이외에도 지난 2004년부터 일본과 대만, 호주, 몽골 등지에서 출발하는 철새 이동경로 확인에 착수해 온 철새연구센터는 그 동안 총 11종, 14마리에 부착된 가락지를 회수를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의 철새이동 경로를 파악했습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장 권 영수 박사는 한국과 중국 사이를 경유하거나 오가는 철새이동을 확인만큼 이를 발로로 한 지속적인 연구 실시로, 우리나라에서 머물지 않고 통과하는 철새들의 이동경로까지 밝히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전했습니다.

 

교통뉴스 아나운서 손 영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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