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카니발, 미국서 최고 안전등급 별 다섯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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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카니발, 미국서 최고 안전등급 별 다섯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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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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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16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이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 결과 올 뉴 카니발이 최고의 안전등급인 별 다섯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 충돌, 측면 충돌을 비롯해 전복 상황 등을 종합해 종합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올 뉴 카니발정면 충돌 별 다섯, 측면 충돌 별 다섯, 전복 상황 별 넷 등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고의 안전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

 

올 뉴 카니발이 획득한 이번 안전도 평가 성적은 미국 미니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타사 모델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은 성적이다.

 

도요타 시에나는 종합평가에서는 별 다섯을 획득했지만, 정면 충돌과 전복 상황이 별 넷 평가를 받았으며, 크라이슬러 컨트리와 닷지의 그랜드 카라반은 종합 성적 별 넷에 머물렀다.

 

혼다 오디세이 만이 올 뉴 카니발과 동일한 안전도 성적을 확보하고 있는 수준이다.

 

올 뉴 카니발은 일반 강판보다 강도가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확대 적용해 차체 강도 및 강성을 강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게 끌어올렸다.

 

또한 52%의 초고장력 강판이 적용됐으며, 특히 대부분의 초고장력 강판이 승객의 탑승부 보호를 위한 부품에 사용돼 전방위적인 충돌 안전성을 달성했다.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2m121m), 핫 스탬핑 공법 적용 등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탄탄한 차체를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올 뉴 카니발은 외부 충격에 의한 차체 비틀림과 굽힘 강성이 기존 모델 대비 각각 74%, 42% 크게 강화됐다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기아차의 높은 수준의 차량 안전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최근 가족 중심의 여가 생활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차량 개발 초기부터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기아차 올 뉴 카니발.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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