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열차의 여행이 더 편해지고 볼거리는 더욱 늘어난다.
코레일이 강원도의 풍광을 만끽할 수 있는 정선아리랑열차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열차 운행을 최적화하여 운행시간을 20분 단축하고, ‘아우라지 주례마을’ 등 연계 관광콘텐츠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량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기존보다 20분 단축된 4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출발시간을 10분 늦춰 오전 8시 20분 출발하며 아우라지역에는 12시 30분 도착한다(정선역 12시 1분).
구분 | 청량리역 | 정선역 | 아우라지역 | 소요시간 |
기존 | 08:10 | 12:11 | 12:40 | 4시간 30분 |
변동 | 08:20 | 12:01 | 12:30 | 4시간 10분(20분↓) |
청량리행 상행열차는 오는 12일부터 아우라지역을 오후 5시10분 출발하며, 반짝 장터를 위해 10분간 정차하는 선평역을 거쳐 오후 9시 30분 도착한다.
한편,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인 아우라지에 ‘주례마을’이 5일 개장됨에 따라 정선아리랑열차로 즐길 수 있는 연계 관광지가 새로이 추가됐다.
‘아우라지 주례(酒醴)마을’은 정선 5일의 축소판 장터로서 옛 선조들의 올바른 음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술 예절 교육, 술 만드는 체험, 토속음식?농사?떡매치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일과 6일에는 여량5일장이 함께 열린다.
차경수 코레일 관광사업단장은 “정선아리랑열차 이용객을 위한 새로운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정선군과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열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관광열차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통뉴스 박다니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