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분야 기업 및 학계의 숨은 공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에너지공학회와 투데이에너지가 공동주관하고 녹색환경?에너지대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윤기봉)의 주최로 ‘2012 대한민국 녹색환경?에너지대상’시상식이 19일 노보텔앰버서더강남 2층 샴페인 A홀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2012 대한민국 녹색환경?에너지대상’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환경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환경?에너지분야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고 사회적 관심 유도 및 관련분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가 지식경제부 종합대상을, (주)남부발전(대표 이상호)이 환경부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대상에는 △효율부문 (주)센도리(대표 박문수) △기술부문 (주)예성이엔지(대표 김훈) △안전부문 (주)화산(대표 장래익)이 지경부장관 표창을, △효율부문 코텍엔지니어링(주)(대표 김금파) △기술부문 (주)썬텍그린(대표 서승일) △안전부문 (주)넥스트에너지코리아(대표 이준선)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공기관장 상은 △한국가스공사장상 (주)신한메탈(대표 전진화)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코스모테크놀로지(대표 박나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솜피(대표 조현학) 등이 수상하였다.
아울러 학술부문에서는 신치범 아주대학교 교수가 대상을, 홍종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미래전략정책부 박사가 학술연구상,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이 학술기술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논문상에는 정충섭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소장, 최다논문상에는 김래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기업들은 정부 및 참여기관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된 녹색환경?에너지대상 운영위원회가 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국내 환경?에너지분야의 숨은 공로자들이다.
이날 남인석 한국에너지공학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녹색성장과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절약이 세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공학회는 투데이에너지와 친환경 신기술개발 및 녹색성장에 혼신의 힘을 다한 기업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라며 “앞으로 에너지공학회와 투데이에너지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패러다임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녹색환경?에너지대상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윤기봉 대한민국 녹색 환경?에너지대상 운영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는 전력수요가 예측과 달리 급증하여 이번 겨울에 최대의 전력난이 예상되는 가운데 다수의 원자력반전소가 가동중지에 있어 원전 운영에 대한 비판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라며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녹색환경?에너지대상은 명실상부한 에너지 및 환경분야를 선도하는 매우 의미있는 상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위원장은 “저도 운영위원장으로 봉사하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에너지?환경 산업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이번 녹색대상이 에너지?환경분야에 산업계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을 확산시킬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대한민국 녹색 환경?에너지대상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환경?에너지 관련 공기업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