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글로벌 제품 책임자, 스파크 전기차 韓·美서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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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글로벌 제품 책임자, 스파크 전기차 韓·美서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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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1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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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글로벌 제품 개발 책임자가 오는 2017년까지 전기 기술을 적용한 환경 대응차를 연간 최대 50만대 가량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의 글로벌 제품개발 책임자인 메리 바라부사장은 지난 1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오는 2017년까지 전기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차량을 연간 최대 50 만대씩 생산,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며 전기 기술을 글로벌 전략의 핵심으로 내세울 뜻을 내비쳤다.

 

이같은 대수는 약 900만대였던 지난해 GM의 글로벌 판매 대수의 5% 이상에 해당하는 것이다. GM이 수립한 전기차 생산 계획에는 쉐보레 볼트와 같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내년 상반기부터 시판 예정인 스파크 전기차 외에 일부 가솔린모델의 연비를 최대 25% 향상시킨 e어시스트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올들어 전기 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미국에서만 5만대 이상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e어시스트 탑재 모델이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메리 바라부사장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모델이 전기 기술 전략의 핵심이지만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차와 액체수소 연료전지차 등을 중요시 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바라 부사장은 닛산 리프의 경쟁 차종인 스파크 전기차에 대해서는 우선 한국과 미국 두 나라에서만 판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스파크 전기차는 오는 28일 개막되는 LA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양산모델이 공개되며 내년 상반기 중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GM은 또, 캐딜락 브랜드의 고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쿠페인 'ELR'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메리 바라부사장은 곧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가 이동 수단을 바꿀 것으로 본다며 향후 GM의 연구개발에서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동화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GM 사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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