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23일부터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이 대구~상해 노선을 취항한다.

지난 13일 제주항공이 북경노선을 개설한 지 열흘 만에 국내 또 다른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도 중국노선인 상해를 취항하게 된 것이다.

이 노선은 현재 중국항공사(동방항공)가 운항 중이지만, 대구·경북지역민이 LCC의 저렴한 항공료 선택이 가능해 항공이용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은 "상해노선이 연간 5만 명 정도의 이용객을 증가시킬 수 있다"전망하고 있다.

다음 달에도 일본 오사카 노선 취항을 앞두고 있는 대구공항은 앞으로 국제선 항공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뉴스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