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부품인증제도 시행설명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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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부품인증제도 시행설명 간담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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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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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부품인증제도 시행설명과 언론계와, 전문가 의견 수렴


교통안전공단 양재회의실에서 10일 튜닝부품인증제도 시행관련 의견수렴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회의는 튜닝부품인증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앞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도가 시행 될 경우 예상되는 문제와 보완사항 등을 검토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교통안전공단 튜닝부품인증제도 관련 연구진과 한국자동차튜닝부품협회를 비롯한 제작사 관계자, 기자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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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튜닝부품인증제도 시행에 필요한 자동차관리법 개정 후 올해 1월 튜닝부품인증제도 운영에 관한 규정이 공포돼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오는 16일에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튜닝부품 인증기관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장형성회장은 "지난달 22일에 승인 지정을 받았다면서 그에 맞춰 기술위원회를 만들고 시험기관에도 협조공문을 보내서 시험기관에 어떤 장비가 있는지 조사해 어떤 기관에서 어떤 시험을 할 건지 지정하는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행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제도가 시행되면 튜닝부품을 믿고 쓰기 때문에 부품 업체들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직접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부품을 공급하고, 기업은 활성화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튜닝부품인증기관 및 시험기관 운영 방안과 튜닝부품인증절차, 튜닝부품 전산망 구축 등이 논의됐습니다. 자동차안전연구원 이호상 책임연구원은 튜닝부품인증제도 운영방안과 향후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습니다.

이호상 연구원은 "자동차 튜닝부품인증제도는 소비자들에게 안전과 환경에 맞는 튜닝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라며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인증기증과 절차, 인증기관 등이 같이 공존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신한대학교 하성용 교수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의 사업계획에 대한 발표에서 5대 핵심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주제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아승오토모티브 차지원 대표는 "인증수준을 높이면 더 많은 일자리가 생긴다면서 인증수준을 어디에 맞추느냐가 중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라남도 튜닝밸리  입장을 전한 김 경배 교통전문위원은  "튜닝학과에서 후임들을 양성하고 있는데 잘못하면 이들을 범법자로 양성할 수 있는 만큼 법의 적용확대가 필요하고, 튜닝의 인증 범위가 더욱 세분화될 필요가 있다. "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이와 아울러 인증에서 중요한 것은 시료가 아닌 시판제품에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리 검증의 중요성도 지적했습니다.


튜닝부품인증제도가 시행되면 자동차 불법개조를 줄이고, 튜닝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데 긍적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장에서 교통뉴스 송수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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