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차 운행거리 에코드라이빙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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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차 운행거리 에코드라이빙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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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1.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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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차 운행거리 에코드라이빙이 좌우!!!

에너지, 환경, 건강, 안전 지킴이, 친환경경제운전 십계명!

현대·기아차 "2020년까지 연비 25% 높일 것"’, 이는 모 언론사의 자동차 연비 관련 최근  기사제목이다.

더욱이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수지가 악화되고 국민들 지갑이 얇아지면서 연비가 좋은 자동차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의 하나가 같은 기름으로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느냐 하는 연비라는 것이다.

물론 경기침체나 기업, 가계의 재정 여부와 관계없이 화석연료가 고갈되고, 지구온난화와 대기 질 문제가 심각한 이 시대에 연비가 중요하지만, 최근 연비의 중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자동차를 구입할 때 연비가 좋은 차를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지고 있는 차를 이용할 때 연비를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차를 사용할 때 연비를 최고로 높이는 솔로몬의 지혜(Wisdom of Solomon)는 없을까? 본인은 이에 대한 해답이 서울시가 최근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친환경경제운전 십계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친환경경제운전이란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공회전 등 잘못된 운전습관을 개선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경제적, 환경 친화적인 운전법을 의미하며, 10가지 실천요령이 있다.

첫째는 시속 6080로 정속 주행하는 경제속도 준수하기이며, 이를 통해 연료비를 10% 절약할 수 있다.

둘째는 급출발, 급가속, 급제동 등 3급하지 않기이다.

출발할 때 처음 5초 동안은 시속 20까지 천천히 가속하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급출발을 하면 10cc의 연료가 낭비되기 때문이다.

또한, 급가속시 연료가 30% 이상 소모되고, 오염물질은 50% 이상 증가한다. 셋째는 불필요한 공회전 하지 않기이다. 즉 대기 중이거나 짐을 싣고 내릴 때 시동을 끄는 것이 좋다.

5분간 공회전을 하면 1이상 주행할 수 있는 연료가 낭비되기 때문이다.

공회전을 하면 국민 건강에 좋지 않은 배기가스가 나와 주위의 국민뿐만 아니라 공회전 차량 운전자의 건강을 침해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국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공회전 방지가 특히 중요한 이유이다.

넷째는 신호 대기시 기어를 중립으로 하는 것으로, 신호 대기시 기어를 중립모드(N)로 하면 구동모드(D)로 하는 것보다 최대 30% 이상 연료가 절약되고,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역시 저감된다.

다섯째는 주행 중 불필요한 에어컨과 히터 사용 줄이기. 즉 오르막길에서는 냉·난방 사용을 줄이고, 내부 온도에 따라 최대한 On/Off를 반복하는 것이 좋다.

여섯째는 트렁크 비우기. 불필요한 짐 10을 싣고 50를 운행하면 80cc의 연료가 낭비된다.

또한 오랫동안 적재된 짐은 악취를 발생시키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증가시킨다. 일곱째는 내리막길에서 가속페달을 밟지 않기(관성운전하기)’이다. 내리막길 운전 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약 20%의 연료가 절감된다.

여덟째는 출발 전! 교통정보 확인하기이다.

, 인터넷, 교통뉴스 등 교통방송, 라디오,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최적경로를 검색해 운전하고, 도로가 막히고 주차가 어려운 도심에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아홉째는, ‘한 달에 한 번, 자동차 점검하기이다. 타이어 공기압과 에어클리너를 점검하고, 엔진오일 등 배출가스 관련부품 교환주기 준수하는 것이다.

열째는 유사연료 사용하지 않기이다. 유사연료는 고장원인이 되며 연비를 7.4% 감소, 불량휘발유는 반대로 오염물질을 16.3%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원칙을 정한, 친환경경제운전 십계명은 경제적, 환경적, 교통안전 측면에서 효과가 크다.

먼저 경제적 측면에서는, 친환경경제운전을 통해 연비를 10%만 개선해도 차 1대당 매달 3만원, 연간 약 36만원의 유류비를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전체 차량이 약 300만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해마다 17백억 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이다.

환경적 측면에서는, 온실가스(CO2)89만 톤이 감소하고, 초미세먼지는 79톤이 감소한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안전 관점에서는 사고가 8% 감소하고, 부상자 수는 14%, 중상자 수는 36%나 감소한다.

위와 같은 친환경경제운전 십계명은 모든 차량에 유용하지만, 현재는 배터리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지 못해 완전충전을 해도 주행거리기 130150에 불과한 전기자동차에 특히 유용하고 필요하다.

서울시는 지난 10월부터 시민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182대의 전기 차에 대해 민간보급 중에 있으며 내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기 차 민간보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 차 민간보급 대상자로 선정된 시민 등이 위 친환경경제운전 십계명을 활용하면 전기 차 또한 주행거리 한계라는 단점을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자원이 부족하고, 환경파괴로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 시대에 에너지도 아끼고, 환경도 보호하며, 건강도 지키고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친환경경제운전을 우리 모두 나부터실천해 친환경교통문화가 꽃피는 우리나라가 되기를 기대한다.

                                            2014년   11월   30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 강 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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