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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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자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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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4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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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 전기승용차를 구입하는 시민에게 대당 2000만원을 지원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8일부터 1112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전기차 구입 지원자를 받고,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구입 지원이 가능한 전기차는 국가유공자·장애인·다자녀가구에 15, 일반 시민에 40, 서울시 소재 기업·법인·단체에 50대를 배분해 총 105대가 지원될 계획이다. 충전기 설치비도 시에서 국비로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지원 차종은 기아자동차의 레이EV와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ZE, 한국지엠의 스파크, BMW 코리아의 i3 5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를 구입하면 개별소비세 최대 200만원, 교육세 최대 6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 자동차세와 도시철도공채 등의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전기차는 1가구, 1개 단체에서 1대를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사회적 기업이나 중소기업, 연간 에너지 소비량이 2000톤 이상인 에너지 다소비 건물 내 입주 기업은 1개 단체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에 신청서를 준비해 제작사 대리점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충전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앞으로 인프라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료비 절감 효과가 큰 데다 친환경적이어서 구매비용을 지원할 경우 전기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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