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전기차시장 활성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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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E리서치,전기차시장 활성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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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03 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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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ABC, 에너지 신산업 전기자동차 종합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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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후변화 규제에 맞춰 에너지 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설정했는데요,

2014 KABC에서는 그런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전기차 배터리, ESS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 산업과 전기차 시장의 흐름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SNE리서치주최로 열린 전기차시장 활성화 세미나는 101일부터 이틀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망과 ESS를 비롯

이차전지와 관련된 부재기술 동향에 대한 주제로 진행됐는데요,

한국의 이차 전지 기술은 물론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까지 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됐습니다.

세미나장은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로 꽉 차 전기차 산업 전반에 대한 열의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대구광역시는

남다른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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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주 대표이사/SNE Research]

Q> 세미나 개최 이유와 진행 계획은?

저희 KABC2010년부터해서 올해 5회째를 맞는데,

2010년만 하더라도 전기차가 될지 안 될지 의문이 많았는데

이미 현재시점에서 유럽과 중국 등 각지에서 전기차가 대세로 자리잡고

큰 트렌드로서, 신 성장산업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세미나를 통해 보다 더 전기차의 시장화를 앞당기고,

시장활성화에 기여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매년 진행을 하기 때문에 올해 150명정도 참석하는 큰 행사가 되었고,

110여개 회사가 참가를 했는데, 내년에는 300명 규모에

200여개 회사가 새롭게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어서

행사의 규모를 두배로 확대하고, 내실있는 행사로 준비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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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발표는 세미나의 주최를 담당하고 있는 SNE 리서치 김광주 대표이사의

삼성과 LG2차 전지 사업 전망 발표로 진행됐습니다.

 

그 동안 소형 중심이었던 이차전지 시장은 중대형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며

2020년이면 전기차 관련 이차전지 시장은 지금의 15배 정도 규모로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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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9년에서 2020년쯤에는 중대형 전지가 소형 전지의 비율을 넘어서는 역전현상이 발생할 것이며,

현재 300불 수준에 머물고 있는 이차전지의 가격은 5년 이내에 절반 수준인

150불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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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발표는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기후변화로 인한 사망자는 매년 500만명에 그 피해액만 12천억 달러에 달한다며,

2020년까지 온실가스를 30%감축시키는 목표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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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를 줄이는데 가장 큰 역할을 담당할 전기자동차는 현재 약 2600대가 보급되어 있고

공공급속충전기는 약 177대가 설치되어있는 상황이라고 하는데요,

세제지원과 지자체의 보조금, 통행료 면제나 주차료 감면 같은 혜택을 통한 활성화 방법 뿐 아니라

올해부터는 전국 대상 민간 상용보급을 실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급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충전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전기차 선도도시와 거점연결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방사형으로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충열 과장/한국환경공단]

Q> 전기차 정책의 현황과 향후 방향은?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위해

전기차를 보급하고 있는데, 17년까지 2000대 이상이 보급될 것이고

보급 확대를 위해서 17년까지 전국 주요지점 고속도로 휴게소를 포함

620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 확대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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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의 충전기 인프라 확산 방향?

우리나라에 보급된 전기차 급속충전방식은 3가지 종류가 있는데

3종류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형 급속충전기를

올해부터 설치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전기차들은

충전방식에 상관없이 급속충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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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서울대학교 문승일 교수는 창조경제를 위해서는 스마트 그리드 사업이 꼭 필요하다며,

개방화되고 고도화된 전력망으로 전기 에너지의 활용성을 높이는 스마트 그리드는 기존의 것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와 이익을 창출해내는 창조경제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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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기 에너지를 유동적으로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분배해 쓸 수 있게 해주는 에너지 저장장치,

ESS에 대해 설명하며, 전기차가 많이 보급이 된다면 전력 소비도 줄이고 이동하는

작은 발전기의 개념으로 전기차를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더 나아가 동북아시아 전체를 잇는 슈퍼 그리드를 통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경제 발전과 남?북간 통일에 있어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발표를 마쳤습니다.

 

[문승일 교수/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Q> 스마트그리드 관련 전기차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은?

스마트그리드는 전기차가 다닐 수 있는 인프라를 말하고요,

스마트그리드안에서 전기차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지금 전기차의 여러가지 계획들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특히 정부입장에서 2가지를 해주셔야 된다고 봅니다.

하나는 전기차를 빨리 보급할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서 집중해야 하고,

보급을 위해 인프라를 집중해서 깔아 주었으면 합니다.

그런 지역으로 저는 제주도를 추천합니다. 제주도만이 어쩌면

빠른 시간안에 인프라를 갖추고, 전기차를 크게 보급할 수 있는 지역이죠

제주도에서부터 전기차 사업이 잘 시작된다면,

세계를 끌고 가는 전기차 산업을 우리가 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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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의 전망과 이슈에 대한 발표에서는 현재 유럽시장은

E세그먼트 이상 중대형급 차의 점유율이 80%이상이라며,

연비규제에 맞춰 전기차 출시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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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의 경우 테슬라모터스를 중심으로

내연기관차 못지않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모델S를 발표하는 등 전기차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전기차 사업의 성공을 전제했을 때 ESS시장도 약 5조 규모의 경제성이 잠재되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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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이어진 xEV 세션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로드맵

그리고 유럽 전기자동차 시장의 동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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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 모두를 수요와 용도에 맞게 개발해나갈 계획이라며,

테슬라의 모델S의 영향으로 장거리를 갈 수 있는 전기차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전기차의 핵심기술인 배터리 개발에 대해 차량 협조 제어와 보호 장치를 통해

다중 안전 설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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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삼성 자동차의 경우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EV사업에 발맞춰

2011년부터 순수 전기차 17만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조에, 트위지, 칸구 전기차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90%를 웃도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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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양 PNE 솔루션 부사장은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정책 발표에서

한국은 11개 권역에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아직 미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미비한 수준인 만큼

충전기에 대한 보급과 공공적 지원을 통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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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테슬라에 대한 분석에 초점을 맞춘 발표들이 진행됐는데요,

LG화학 김제영 연구위원은 테슬라 배터리의 장단점에 대해 노트 PC용 원형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싸고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파워가 약하고

셀에 대한 데미지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2013년 동급의 디젤차와 비교했을 때 더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며,

그만큼 전기차 시장은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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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테슬라의 특허권에 대한 발표에서는

테슬라 모터스의 앨런 머스크 회장이 후발 주자에게 특허 침해 소송을 걸지 않겠다고 밝혔다며,

특허 오픈 전략을 통해 전기차 시장을 빨리 성장시키고자 하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말했습니다.

테슬라는 현재 303건 정도의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그 종류는 배터리 팩에 대한 효율 증가 문제, 충전, 모터.샤시.썬루프 등

자동차 부품 특허에 대한 부분까지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들어서는 자동차 부품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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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째를 맞은 2014 KABC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관련 전문가들이 패널과 청중으로 참여해

한국 이차전지 사업과 전기차 사업에 대한 논의의 장을 펼쳤는데요,

2020년까지 전체 시장의 10%를 목표로 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활성화를 앞당기는데

큰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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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뉴스 윤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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