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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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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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2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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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가 9월 29일 부터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s: Living Modified Organisms)의 위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2000년 ‘바이오안전성에 관한 카르타헤나의정서’가 국제협약으로 채택한 회의다.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 12)와 연계해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COP-MOP 7)도 동시 개최된다.(’14. 9. 평창)

    *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는 2년마다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와 동일한 기간·장소에서 개최(총 3주 행사 중 첫 주에 MOP 개최)

    * 유전자변형생물체: 제초제내성 콩, 해충저항성 옥수수, 형광 관상어 등 현대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생물체

 

당사국회의는 매 2년마다 열리며, 이번 제7차 회의에는 167개 당사국과 비당사국 정부 대표를 중심으로 관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NGO), 바이오업계 등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다.

 

제7회 당사국회의는 개최지인 한국이 의장국이 되어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본회의 의장으로서 당사국간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COP-MOP 7) 개회식

ㅇ (일시/장소) ‘14.9.29(월) 10시11시, 평창 알펜시아 공식회의장(제1텐트)

ㅇ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강원도지사,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대행) 및 각국 대표단 등

ㅇ (주요 진행 순서)

- 개회 선언(COP-MOP 6 의장, 인도)

- 의장직 인수인계(COP-MOP 6 의장 → COP-MOP 7 의장)

- 의장 환영사(COP-MOP 7 의장(산업부 장관))

- 주최국 환영사(강원도지사, 평창군수, 국회의원 등)

- 각계 축사(UNEP 및 CBD 사무총장, 각 지역별 대표 등)

제7차 당사국회의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s)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의제에 대한 토론과 함께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이행 특별세션 등에서 논의된 결과를 의제별 결정문 형태로 채택 한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s) 안전성 확보를 위한 주요 의제는 국가 간 이동 이전에 반드시 필요한 위해성 평가,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이동하는 과정 중의 안전한 취급, 운송, 포장 및 식별, 수입여부 결정에 참작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고려 사항을 논의한다.

 

산업부, 농림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전문가로 이루어진 우리 정부 대표단은 유전자변형생물체를 대규모로 수입*하는 나라로서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불필요한 교역 장애를 피하는 것을 기본 입장으로  회의에 대응한다.

     * ’13년 수입: 옥수수(800만 톤), 콩(73만 톤) 등

 

바이오안전성의정서 이행 특별 세션은 2003년 의정서 발효 이후 당사국의 이행 경험, 교훈, 애로점 등을 공유하고, 의정서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우리 정부는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개도국의 의정서 이행과 능력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가칭) 코리아 바이오안전성 능력형성 이니셔티브’ 신설을 제안해 바이오 안전성 분야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기로 했다.

◇ (가칭)코리아 바이오안전성 능력형성 이니셔티브 주요내용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심 개도국을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교육 및 위해성평가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

- (프로그램 1)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시스템 교육

- (프로그램 2)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능력형성

- (프로그램 3) 유전자변형생물체 위해성평가 능력형성 등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바이오안전성 확보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면서, 의장국으로서 제7차 당사국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참가한 모든 정부대표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했다.

 ※ 개회식 이후 본회의와 의장단회의 진행은 산업부 장관을 대신해 이인호 국장(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이 의장대행을 맡음.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는 본회의, 워킹그룹(Working Group)등 공식회의 이외에도 환영만찬, 전시회와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환영만찬은 주최국인 우리나라가 주관해(산업부 제1차관) 9. 29. 19시부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한다.

 

전시회는 회의장 입구에 마련한 전시회장에서 9. 29.(월) ∼ 10. 3.(금)까지 열리며, ‘한국의 바이오안전성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시회가 산업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관한다.

 

부대행사는 9. 29.(월)∼10. 1.(수)까지 3일간 점심시간(13시15분~14시45분)에 회의장 곳곳에서 총 18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크롭라이프 코리아(한국의 농업생명공학기술), MOP 7 시민네트워크(종자 주권), 한국바이오협회(생물자원 정책과 산업화) 등이 참여해 세미나·포럼 등 개최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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