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신사업 민관이 함께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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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신사업 민관이 함께 이끌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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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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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등 업계?학계 관계자·전문가가 참석하는 ?스마트그리드 업계 간담회?가 열렸다.('14. 9. 16. 화 / 한국기술센터)


이번 간담회는 지난 9. 4일  ?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박근혜 대통력 주재) 후속조치로 에너지 신산업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 업계와 정부간 협력방안, 향후 투자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스마트그리드업계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14. 9. 16. (화) 07:30~09:00, 한국기술센터 21층


참석자: 문재도 산업부 2차관(주재),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장(LS산전 부회장), 문승일 서울대 교수, 강혜정 iDRS 대표이사, 송혜자 우암 회장, 이봉주 현대-기아차 이사, 정도양 피앤이솔류션 부사장, 조영택 삼성SDI 상무, 김성훈 KT 본부장 등 20명


문 차관은 인사말에서 기존의 에너지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이 접목된 에너지 신산업이 앞으로 에너지 분야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 실현의 한 축이라고 강조하고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의 조기 사업화와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도 구체적인 실행계획(액션플랜)을 마련하고 동시에, 규제 개선 등 당장 시행이 가능한 부분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하였다.


회의에 참석자 모두 지난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9.4)에서 대통령께서 제시하신 ‘시장으로, 미래로, 세계로’ 전략에 따라 업계와 정부가 공동으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였다.


윤상직 장관이 발표한 새로운 에너지산업의 육성을 현행 제한적(포지티브) 방식에서 포괄적(네거티브) 방식으로 과감히 전환하겠다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앞으로 에너지 신 시장에 참여하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공정한 경쟁 가운데 사업할 수 있는 시장이 창출될 수 있는 제도의 개선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였다.


업계관계자들은 대·중소기업 간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각 기업이 보유한 특화된 영역을 상호 보완하여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 연구실적(트랙레코더)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지원,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의 정상 추진, 확산 사업지구 내 전력 재판매 시범허용 등 관련 제도 마련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문 차관은 에너지 신산업의 조기 사업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정부 차원에서 시장 진입규제 완화,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전기차, V2G 확산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 V2G(Vehicle-to-Grid) : 전기차에 충전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


특히,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시장과 한전을 통해 거래하기 위해 관련 규정(전기설비기술기준 등) 개정과 맞춤형 요금제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V2G(Vehicle-to-Grid) 전기차 및 충전시스템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 역판매 제도와 기술기준을 정비하고 이르면 올해 말에 시험대(테스트베드)를 위한 V2G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이날(9. 16) 전기차 및 충전기 제작 업체와 별도 전문가회의(주재 : 에너지산업정책관)를 개최해, V2G 상용화 준비과제를 점검하고 산·학·연 공동연구방향과 정부 지원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또한, 법률·금융·에너지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에너지 신산업 협의회’를 발족하여 에너지 산업계와 상시 소통하고 민·관 합동 협력채널을 확보하기로 하였다.


채희봉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이번 간담회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본격적인 출발로, 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확산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앞으로 민간 투자가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교통뉴스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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