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에 820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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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기술개발에 820억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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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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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과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820억 원을 추가 투자하는「‘14년도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계획」을 9.15일 공고하였다.

 

지원분야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원자력, 자원개발 등 에너지 공급기술(376억 원), 에너지자원융합, 스마트 그리드 등 에너지수요관리기술(396억 원), 방사성 폐기물 관리(48억 원) 등이다.

 

이번 신규지원계획의 추진방향과 특징은 다음과 같다.

 

「기후변화 대응 에너지 신시장 창출방안(7. 17.)」?「에너지 신산업 대토론회(9. 4.)」에서 제시한 신사업모델과 정책과제 일부를 이번 공고(안)에 먼저 반영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조기 성과 창출을 도모하였다.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도전적?창의적 연구를 확대하고 휴면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마중물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 마중물 프로젝트: 중소기업이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화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제로부터 교훈과 시사점을 얻어 기회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임

 

부처 간 칸막이 제거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방, 교통, 농업 등 3대 분야에 대해 부처별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시범 추진하였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신산업 창출 지원) 지난 7. 17.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 보고한 ‘에너지 신산업 창출방안’ 등 후속조치의 하나로

내년에 본격적인 기술개발 투자에 앞서 산업계 부담이 큰 온실가스의 감축?활용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에너지 신산업 창출 과제 일부를 우선해 기획?반영하였다.

 

 < 에너지 신기술?신산업 창출 관련 과제(예시) >

신산업모델/정책과제

과제명

전기차충전소

?원격 검침(AMI)와 상호 공존성 확보를 위한 전기차 충전 통신시스템 개발

온배수&이산화탄소(CO2)활용

?발전소 온배수 및 이산화탄소(CO2) 활용 스마트 시스템 테스트베드 [Smart System Test Bed] 개발

?이산화탄소(CO2) 포집기술 상용패키지 개발

?포집된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고부가 화학제품 생산 공정 개발

에너지저장장차(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통합서비스

?에너지다소비건물/신재생에너지용 바나듐 레독스 흐름전지(VRFB)시스템 주변장치(BOP)와 흐름전지제어유닛(FBCU)최적화 기술개발

수요관리/분산형발전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실증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스마트 창호시스템 개발

※ 위 과제는 중장기 과제중 선별한 것으로서, 단기 과제에도 신산업 창출 과제 다수 반영

 

(도전적?창의적 연구 확대) 에너지 사용의 패러다임 변혁, 상용화 한계 극복 등 시장메커니즘을 바꿀 수 있는 원천 단위기술 개발을 위해, 도전적 목표만 제시하고 개발방식은 연구진이 자유롭게 제시토록 한 혁신기술 개발 지원을 확대한다.. (74억 원)

     * (획기적 에너지 절감) 저온 폐열?경제성 확보, 무전기?무냉매냉방 등
     * (스마트 그리드 신시장 창출) 마이크로 그리드 새로운 시장 창출
     * (새로운 방식의 태양광 도입) 초고 효율화 실리콘 기초기술, 무독성?저가형 박막 태양전지

 

(마중물 프로젝트 시행) 휴면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종료과제에서 확보된 기술 역량과 시장에서의 사업화 여건 간의 틈새 해소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한다.(12억 원, 10개 과제)

 

(중소?중견기업 지원) 현장 애로기술 해소와 세계 시장 진입 등 사업화 창출이 가능한 기술 등에 자유공모형(단기)으로 260억 원을 지원한다.
 
중장기과제 또한 중소?중견기업이 주관 또는 참여토록 의무화한다.


(부처협력 시범사업 추진) 에너지기술을 국방, 농업, 교통 등 연관 산업에 활용하여 에너지 융복합 신산업을 육성하고, 특히 기존 부처 칸막이 제거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3개 분야 4개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65억 원)

     * (국방) ①특수환경에서 이차전지 충전을 위한 연료전지 기술개발, ② 주둔지 전원 공급용 ESS 기술개발시스템 시험대(테스트베드) 개발
     * (농업) 발전소 온배수와 이산화탄소 활용 스마트 시스템 시험대(테스트베드) 개발
     * (교통) 도로교통 미활용에너지 이용을 위한 압전에너지 하베스터 개발과 실증

 

이번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시행에 앞서 산업계의 사전 대응 역량을 키우고, 특히, 이산화탄소(CO2)포집 활용 등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의 에너지 신산업을 창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산업부는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분산형 전원 활성화 등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하면서, 특히, 에너지 산업이 “시장으로, 미래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신산업 창출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www.ketep.re.kr)에 과제를 공고해 신청 받고, 10월 말~11월 초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공고 및 사업설명회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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