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 시장 주변·도시고속도로 소통 분석 등 추석 교통대책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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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요 시장 주변·도시고속도로 소통 분석 등 추석 교통대책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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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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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설 연휴 시내 주요 시장 주변 및 도시고속도로 소통상황 분석 결과와 함께 대중교통 연장운행 올빼미버스 정상운행시립묘지행 버스 증편 등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내놨다.


특히 지난 추석과 설에 다산콜센터로 걸려온 교통 관련 문의 중 6천 여 건이 대중교통 연장 운행 관련이었던 것을 반영해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지나는 버스 막차를 연장하는 한편 올빼미 버스도 정상 운행해 24시간 빈틈없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가 올해 추석 연휴와 패턴이 같았던 2011년 추석 연휴 도시고속도로 평균 속도 추이를 지난해 추석과 비교한 결과, 이번 추석은 귀성객이 상대적으로 분산돼 전반적으로 여유로운 귀성길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 귀성객의 약 33%가 9. 7일 오전에 출발할 것으로 응답함에 따라 극심한 도시고속도로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9.5일 13시 이전이나 20시 이후, 9.6일 16시 이후에 출발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명절 당일’은 성묘·나들이·친지 방문 등으로 인해 해마다 극심한 교통정체가 반복되고 있다. 올해 설 당일 11시~18시 망우로·동부간선도로·동일로·통일로 등 시립묘지 주변 도로가 심하게 정체되어 도시고속도로 평균 속도가 평소 휴일 대비 약 2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시립묘지와 연결되는 일부 도시고속도로의 혼잡이 극심했으며 하루 종일 혼잡이 지속되는 이들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08시 이전에 이동하고 동일로나 안양천길 등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늦은 밤 서울에 도착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귀가하는 시민을 위해 9월8일과 9일, 주요 기차역·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막차를 익일 0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올빼미버스도 정상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 용산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터미널 등 8개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을 경유하는 129개 노선을 차고지 방향으로 0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자가용 승용차를 이용해 귀향·귀경하는 분들은 이동 전날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여유 있게 출발하는 등 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라며, 버스·지하철 막차 연장운행과 함께 올빼미버스도 정상 운행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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