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항공여객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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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항공여객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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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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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항공운송시장은 여객 및 화물시장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하여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토교통부는 2014년 7월 항공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했고 항공화물은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항공사 여객기 운항 확대 및 중국과 홍콩 방한수요 확대에 따른 직항여객 수송증가, 아시아 근거리 시장에서의 한국여행 선택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0.6% 상승하여 역대 7월 중 최대실적 기록했다.지역별로는 중국과 유럽, 동아시아 노선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일본 노선은 한일간 정세악화 지속 등으로 4.1% 감소했다 공항별로는 중국노선 운항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양양·청주·대구공항 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제주공항도 21.3%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기록했다. 항공사별로는 국적항공사 점유율은 61.8%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는 50.7%, 저비용항공사는 11.1%를 기록했다.

 

국내선 여객은 김포-제주 노선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LCC 취항 증가에 따른 지방공항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7월 전체 국내선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12.1% 증가했다.

 

공항별로는 7월 여름 성수기로 인해 김포와 제주공항의 여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제주노선의 높은 탑승율로 대구와 양양공항이 성장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대비 7.7% 증가한 106만명을 수송하여 49.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저비용항공사는 1.9%p 증가한 110만명을 수송하여 50.9%의 시장을 점유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 확대와 수출입 호조에 따른 국내 및 국제화물 증가로 전년대비 7.4% 성장하여 31만톤을 기록했다. 국제화물의 경우 항공사의 화물기 운항편 확대 및 선진국 경기회복에 힙입은 수출 및 수입 호조로 인한 화물 수송량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6.4% 증가했으며 국내 화물도 제주노선 화물 증가로 2.4만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20.7%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주변 국가와의 경쟁 심화, 환율 변동성 확대, 세계 경제 성장 둔화 및 국내 경기회복 지연 등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리스크도 상존하나 국제·국내선 운항증가, 한류 영향에 따른 외국인 방한수요 확대, 휴대기기 및 반도체 관련상품 수출 호조 지속 및 원화가치 상승에 힘입은 수입물량 증가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교통뉴스 송수정 기자]

 

 

 

 

국토교통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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