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이야기
타이어(TIRE)는 영어로 “피곤하다”라는 뜻으로 ‘자동차에서 가장 피곤한 곳이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는 흔히 주행하는 자동차를 보면 “자동차가 참 잘 달리는 구나!” 하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자세히 보면, 달리는 것은 자동차가 아니라 타이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쉴 틈 없이 굴러가다 보니 피곤함이 쌓일 수밖에 없어, “TIRE(피곤하다.)”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이 어쩌면 지극히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지요! 앞으로 타이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타이어의 주요 기능
타이어는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은 기능을 수행합니다. 우선,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 타이어는 자동차의 하중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의 구동력 및 브레이크 제동력을 노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노면으로 부터의 충격을 완화하며, 자동차의 진행방향을 유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타이어의 발달사
이러한 타이어가 최초부터 현재의 모습과 같지는 않았습니다. 많은 연구 개발이 뒷받침 되어 완벽한 성능의 타이어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타이어의 역사를 살펴보면 최초의 타이어 사용은 약 기원전 3,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중동지방에서 인류가 최초로 둥근 형태의 바퀴를 사용했습니다. 그 후 1,000년이 흐른 이후 쇠테로 둘러싸인 림과 살 구조의 바퀴로 발전했습니다. 타이어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은 1845년 영국에서 공기주입식 타이어가 발명되면서 가속도가 붙어, 1947년 드디어 지금과 같은 형태의 튜브레스 타이어가 개발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연도별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와 같이 재료, 제조기술의 진보에 따라 자동차의 성능향상과 함께 타이어의 역학적 성능이 주목 받게 되었고, 특히 승용차용 타이어는 차량 및 도로의 발달과 더불어 타이어의 고속성, 조종성, 안전성이 개선되어 왔으며, 새롭고 경제적이고 성능이 우수한 타이어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타이어는 자동차의 발전과 함께 편평비와 초고속 주행에서 가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