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담비, 치악산에서 노루사냥 최초포착_국립환경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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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담비, 치악산에서 노루사냥 최초포착_국립환경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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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0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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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담비 치악산에서 노루사냥 최초포착_국립공원관리공단 from Cartvnews on Vimeo.

 

담비가 모이면 호랑이도 잡는다는 무서운 전설이 치악산 국립공원 내에 설치된 무인카메라 영상을 통해 국내 최초로 확인이 됐습니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이 공개한 영상에는 멸종위기종 2급인 담비 두 마리 가 나무를 오르내리며 새끼노루 한 마리를 공격하고 있고, 겁에 질린 새끼 노루는 소리 지르면서 담비 위협에 안간힘을 쓰며 대응하는 애처로운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자연생태를 관찰하던 무인 카메라에 담비가 새끼노루를 협공 사냥하는 첫 모습이 담긴 것은 지난 6월 17일 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치악산국립공원공원에 설치한 자연생태 관찰용 무인 카메라에는 두 차례 더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지난달 9일, 어미 노루와 함께 거니는 새끼 노루 모습에 이어, 7월 20일 다시 담비 두 마리가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국립공원관리공단 이 용욱 주임
Q. 담비의 특징?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치악산국립공원 내에서도 야생동물 출현이 잦은 18개소에 무인 카메라를 설치하는 방법으로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실체 확인과 행동습성을 파악해 왔습니다.
이번에 확인된 담비는 문헌에만 기록될 정도로 희귀한 보호동물로서 치악산 이외 지역에서는 가끔 목격된 적은 있지만 치악산국립공원에는 한 동안 나타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국립공원관리공단 이 용욱 주임
Q. 이번에 찍힌 영상이 희귀한 이유?

이처럼, 실체 확인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포착된 두 마리 담비의 새끼노루 사냥 장면은 귀한 생태정보로서 생태연구 자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교통뉴스 손 영주 아나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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