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오는 10일부터 철도회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파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객이 신규 철도회원으로 가입할 때 본인 확인을 위해 입력한 주민등록번호를 본인확인기관을 통해 개인식별정보(CI)값으로 암호화해 보호하고, 입력한 주민등록번호를 즉시 파기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등록번호 파기는 철도회원 가입 시 고객이 선택적으로 본인확인절차를 거치는 경우, 반드시 본인확인기관을 통하고 이를 확인하여 주민등록번호를 저장하지 않는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고객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도용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하고, 한층 강화된 보안수준을 적용해 엄격하게 관리하는 절차가 마련된 것이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650만 기존 철도회원과 신규 철도회원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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