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카셰어링 편도서비스 시범운행 개시
상태바
인천시, 카셰어링 편도서비스 시범운행 개시
  • cartvnews
  • 승인 2014.05.30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시는 카셰어링 이용수요 증가와 함께 카셰어링 주차장에서 차를 빌리면 반드시 그 주차장에 차를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지에 반납하는 편도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운영 지역은 영종출장소 중산지소와 송도컨벤시아로 ㈜케이티렌탈컨소시엄에서 아반테와 프라이드 차량을 각각 2대씩 배치 운영하며, 두 거점 간 편도서비스를 통해 영종~송도뿐만 아니라 원도심 접근성 향상도 기대되고 예상편도비용은 대략 13,000원 정도로 여럿이 공동으로 이용할 경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토지이용 및 거점 특성상 왕복서비스가 불합리한 지점과 주차장 확보, 이용 시민 수 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단계별로 편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편도서비스가 시행되면 기존의 왕복서비스 이용 시민은 물론, 새로운 수요층까지 끌어들여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 대상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인천시는 카셰어링 서비스 가입 회원수는 10,074명으로 서비스 시작 이후 총 이용자가 지난달 1만 명을 넘어 2014년 5월 현재 13,347명이 이용, 1일 평균 120명 이상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용 편리성과 만족도, 합리성을 바탕으로 시행초기 대비 400%이상 증가했고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들어서며 이용률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 카셰어링은 작년 11월부터 그린카와 AJ렌터카 2개사와 협력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89개 주차장에서 189대가 운영되고 있다. 만 20세이상 운전면허소지자라면 누구나 회원 가입한 후 카셰어링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시 이경녕 교통기획과장은 “행정력을 활용한 홍보 활동 등 다양한 협조와 지원을 통해 카셰어링 활성화를 유도하고 점차적으로 정착시켜 개인 소유물의 나눔이 될 수 있는 프랑스의 Buzzcar 시스템처럼 개인 차량을 공유하는 P2P 방법까지 승화된 카셰어링 제도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하며 “내 주변과 자산에 대한 나눔의 미학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부자가 되는 사회를 만든다는 생각아래 초기단계인 카셰어링 시책에 모든 시민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교통뉴스 윤희정 기자]

 

인천.gif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